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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종훈]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 집행부 잘못은 과감히 질책, 잘하는 사업은 전폭 지원
● 포천시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터
● 시민 뜻 대변하고 봉사하는 의회 되도록 성원과 격려를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임종훈 신임 포천시의장

지난 7월 1일 포천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당선돼 포천시의회 제6대 후반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임종훈 의장은 군내면 출신의 재선의원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의정활동을 강조하는 임 의장은 인터뷰에서 “집행부의 잘못된 사업은 과감히 질책하고, 잘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힘을 실어주어 최고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나겠다”고 말했다. 또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포천시 최대 현안인 인구감소문제 해결 등 살기좋은 포천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종훈 포천시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편집자>

1. 취임 소감?
- 먼저 제6대 후반기 포천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님들과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신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6대 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포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시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의회’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전반기 서과석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후반기 의회도 전반기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수준 높은 도약을 이루어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말하는,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지?
-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가운데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현하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의회,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현재 포천시에는 수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과 당면한 현안 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숙원과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의회 발전을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성숙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포천시 역점사업이 적기에 시행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살 펴볼 것입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포천시 집행부와 관계 정립은 어떻게 할 것인지?
-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의회 본연을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의 사업추진에 있어 혹시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은 없는지,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없는지, 특히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없이 대응이 늦거나 미흡하지 않은지, 예산이 허투루 낭비되는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감시하고 견제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포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추구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의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갈등 관계가 아닌 최고의 파트너로서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4. 포천시의 최대 현안 사항은?
- 포천시의 가장 큰 현안 사항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내촌면과 창수면에서 각각 5명, 3명의 아이가 태어났으며 관인면에서는 단 한명의 아기도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포천시는 2020년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분류되었고,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포천시가 당면한 인구 감소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정책 기반 조성, 맞춤형 사업 기획, 서울근교 도시로써의 역할 강화,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구 감소 위기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구 유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구 정책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통해 유기적으로 형성되는 만큼 집행부와 의회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15만, 20만, 50만 이상의 자족도시를 이루어 갈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 포천시는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저해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열악한 인프라와 기반시설로 도시가 확장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천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화산업 육성과 도시개발 등의 방안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큰 틀에서는, 첫 번째로 지식기반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고도화와 서비스업 활성화 등 지역 간 균형있는 산업 발전 전략과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지원이 요구됩니다. 두 번째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 세 번째는 규제 완화를 통한 규제자유특구를 설치하여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현재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국방드론사업 기반의 기회발전특구, 교육과 정주여건 개선 기반의 교육발전특구, 관광기반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으로 기반이 마련된다면 인구가 유입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주역이 되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시책과 교육‧공모사업 등 주민 참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역 공동체와 주민 참여 사업이 활성화 된다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6. 포천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지방자치를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이 집행부와 의회라면 기둥을 지지하고 있는 땅, 곧 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있어서 시민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포천시의회는 자발적인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自治)를 이루고자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각종 토론회와 연구활동, 간담회 등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조례의 제·개정과 시정의 비판·감시에도 열을 올리는 등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의회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분들과 함께 더 나은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종훈 포천시의장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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