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상추 작용’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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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지도교수 정준원) 학생들(김예림, 박윤영, 유채은, 윤재원, 전세은)이 상추를 키우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상추 작용’ 프로젝트를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의왕시에 위치한 내손요양원에서 한 달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상추 작용’은 ‘어르신과 청년이 상추를 매개체로 상호작용 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존의 봉사 활동처럼 청년이 어르신에게 재능을 봉사하는 등의 다소 일방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상추 작용’은 청년이 어르신에게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하는 배경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5월 22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매주 요양원을 방문하여 상추가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일지 형식으로 느낀 점, 일상의 고민 등을 기록하는 활동과 마지막 날인 6월 12일 다 자란 상추를 다 같이 수확해 상추 요리를 만들어 먹는 등의 상호작용을 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요청한 사전인터뷰에서 이순옥 작물 전문가는 “상추는 흙을 촉촉하게 잘 유지하고 적당량의 햇빛을 받는다면 문제없이 잘 자랄 것이다”, 내손요양원 대표 요양사는 “프로그램의 기대효과에 대해 가족을 자주 보지 못하여 적적함이 큰 어르신들께 젊은 청년들이 와서 말동무도 해주고 적극적으로 여러 활동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라고 답하였다.

한 달간 주 1회 방문하여 무료함을 줄이고 유대감을 형성, 청년들에게 삶의 노하우를 알려주며 뿌듯함과 자존감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