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지난 5월 한달 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요양시설 10곳을 선정하여 소화기함이 결합된 재떨이(안전재떨이)를 비롯한 화재안전물품(소화용구, 확성기)을 지원 및 설치했다고 밝혔다.
요양시설은 피난약자시설로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 및 재난 대응 활동이 매우 어려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포천의 지역 특성상 요양시설들이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질 위험도 매우 크다.
이에 소방서는 부주의에 따른 발화요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담배꽁초로 인한 흡연구역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소화의 도움을 주기 위해 요양원 중 입소인원이 가장 많은 상위 8개소,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2개소를 선정해 안전재떨이와 소화기 등 화재안전물품을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요양시설 외부에 안전한 흡연구역 별도 지정을 당부하고, 재떨이에 담뱃불 소화 통한 화재예방, 소화용구를 이용한 초기소화, 확성기를 이용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명대피 유도 등이다.
권 웅 서장은 “흡연자들의 담배 꽁초 처리인식과 지속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흡연자들이 담뱃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화재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