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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인생의 길동무

내촌감리교회 목사 김 창 성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4일

사람은 혼자서는 못살게 되어있다.


하루를 살아도 좋은 길동무을 만나야 한다.


인생을 가리켜 나그네로 태어난다고 한다.


어느 부모인들 자식에게 안 좋은 부모가 있으리요마는 어릴 때부터는 부모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기 마련이다.


역시 성장하면서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


그래서 益者三友, 損者三友(익자삼우,손자삼우)라는 이야기도 한다.


즉 익자는 정직과 의리 지식이 있는 친구고, 손자는 배신, 거짓, 불신의 벗들을 말하고 있다.


일생에 누구나 어떠한 형편에서도 변치 않을 친구를 만나야 한다.


좋은 친구의 길동무는 형제보다 더 나을 수 있다.


동반자 의식 중에는 제일 귀한 파트너쉽이 異姓(이성)간이요 특히 夫婦之間(부부지간)이다.


부부로서의 동반자는 從屬觀念(종속관념)이 아니라 同伴的(동반적)관계라야 할 것이다.


우리의 封建的(봉건적)유교관념에는 여자란 남자에 의해서 지배되는 듯한 의식에 가까웠다.


그래서 女必從夫(여필종부)라는 말도 이 儒敎文化(유교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고 끌려가는 듯한 면이 지금까지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동반자의 의식이 아쉽다.


그러면 어떤 관계가 진정한 한평생의 길동무는 누구일까 한마디로 진정한 파트너인 伴侶者(반려자)이다.


흔히들 부부는一心同體(일심동체)라고 한다.


그 말은 둘이 아니라는 게 아니고 하나의 사랑으로 묶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한쪽에 의해서 左之右之(좌지우지) 되는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멋진 사랑의 하모니의 동반관계다.


역시 이 관계는 人格的(인격적)동반이라야 한다.


인격이 무시되거나 짓밟히는 관계에서는 동반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


인격적관계는 상호 존중을 뜻한다.


동반자는 같이 나란히 가는것이지 하나가 없어지고 다른 하나로 섞여버리는 게 아니다.


이런점에서 강요적인 억압은 바람직한 동반관계를 파괴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동반관계는 함께 일하는 파트너이다.


일이 없는 사람끼리의 동반의식은 무가치요 非生産(비생산)적이다.


가정이 모이고 모여서 社會(사회)를 이룬다.


건전하고 좋은 사회는 동반자로 어울어져 가는 곳이다.


이 사회가 왜 구석구석에서 이렇게 시끄럽고 마찰이 심한가. 정치판이 그렇고 노사간이 그렇고 각 집단들이 편한 곳이 없는것 같다.


너무 동반의식이 고갈되어 남을 지배하려는 무리들의 목소리가 커서가 아닌가. 좀 소리를 낮추고 남의 이야기에 귀를 열어보자. 배려하려는 여유도 가져보자. 너무나 일방적이다. 외통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동반자가 되시고자 나자지는 자리로 오셨다.


그리고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너희가 나의 명한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나와 동반자라고 하신다.


人生行路(인생행로)에서 疲困(피곤)한 나그네 들에게 좋은 길동무로 자처 하시고 계신다 누구도 찿기만 하면 만나 주시고 동행해 주신다.


그래서 영원하고 멋있는 동반자를 만나 인생의 멋진 나그네 길을 가보자. 성서는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11장28절.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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