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IL센터는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하여 지난 3월 19일, 3월 26일 총 62곳의(사전투표소 포함) 투표소 중 2022년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볼 때 신규로 지정된 투표소 및 변경 투표소 총 11곳을 모니터링하였다.
조사항목으로는 대중교통(접근성), 경사로 유무 및 상태, 장애인주차장의 설치상태 및 유무 확인, 장애인 전용 화장실의 유무 및 사용의 편의성, 기표 보조 용구 준비상태, 점자블럭 유무, 등에 대해 중점 조사하여 그 결과를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였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대중교통 6곳 적정, 장애인 주차장 7곳 적정, 투표소 11곳 적정, 장애인 화장실 2곳 적정, 편의 제공 7곳 적정이었으며, 장애인 화장실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천시에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만큼 기존 건물의 경우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장애인 전용 칸으로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이 불가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포천시 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의 경우, 여자 화장실에 장애인 전용 칸이 마련은 되어 있으나, 출입구에 4cm의 턱이 있어 접근이 불가하였으며,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경우 층마다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나, 3층, 4층의 장애인 화장실에 적재물이 있어 사용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본 센터는 3월 28일(목)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포천시 노인복지관 남부 분관의 여자 화장실 출입구의 임시 경사로를 요청하였으며, 영평1리 마을회관 내부의 추가 임시 경사로,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장애인 화장실 적재물 제거 등 문제가 된 부분들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였다. 선관위 담당 책임자인 이형우 계장은 이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였다.
매번 진행되는 투표소 모니터링을 통해 투표소 접근성(임시경사로 설치)과 휠체어 기표대 설치, 점자투표용지의 비치 등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미흡함이 남아있었다.
앞으로도 포천시 장애인뿐만 아닌 사회적 약자 모두가 불편함 없이 참정권 행사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든 국민이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의 선거의 4대 원칙을 이행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개선할 것이다. 또한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뿐만이 아닌 지역사회 내에서의 인식 개선을 통해 모두가 함께 개선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