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축하금” 전달식 개최

ⓒ 포천신문

관인농협(조합장 김경식)은 18일, 작지만 강한 관인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시는 임원(이사,감사)과 대학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원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에 입학하는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8백여만원의 대학입학축하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순서는 경과보고 -> 장학증서 수여 -> 김경식 조합장의 축하인사-> 이수인 수석이사의 격려인사 -> 단체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관인농협에서 1999년부터 매년 지급하고 있는 [조합원자녀 대학입학축하금]은 시행 초기에는 영농회별 1명씩을 추천받아 일정한 선발기준에 의거하여 총11명을 대상으로 50만원씩 지급해 오다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10년 동안은 신청한 조합원 자녀 모두에게 일괄 100만원씩 지급하였고 2020년부터는 조합원의 관인농협 사업이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조합원 가입기간과 경제 및 신용사업을 기준으로 기준을 충족할 경우는 120만원, 충족하지 못할 경우는 50만원으로 차등 지급함으로써 조합원의 주인의식 함양은 물론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345백만원의 축하금을 교육지원사업비(복지증진비)로 지급하였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대학입학축하금 지급을 통하여 조합원 자녀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조합원인 부모에게 기쁨을 드림과 동시에 부모님이 관인농협 조합원임을 강조하며 조합원 가족으로서 고향의 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사회인이 되어서도 관인농협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학교 수업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자녀의 대학입학축하금을 대신 전달받은 탄동리 박○○ 조합원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여 매우 기쁘긴 한데 입학금과 거주할 집 마련 등 들어갈 돈이 많아 매우 걱정이 많았다”며 “시골의 작은 농협에서 조합원들의 가계경제를 위해 큰 금액을 대학입학축하금으로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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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포천신문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