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산악회, 3월 정기 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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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산악회는 6일 12시 선단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3월 정기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안병호 산악회장, 장춘화 산악대장, 이무일·이효정 부회장, 김현영 총무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결산보고 및 3월 정기산행지와 다음달에 실시되는 4월 전 단체 단합대회 장소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결과 오는 25일 진행되는 정기산행은 전북 진안 마이산으로 정해졌으며, 다음달에 실시되는 22일 전 단체 산행지는 충남 예산의 덕숭산으로 결정됐다. 

집합시간은 소흘읍사무소에서 오전 6시까지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단체산행인 만큼 단합을 위해 전 단체가 참석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마이산은 이름처럼 말의 귀 같은 모양으로 두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으며 동쪽 봉우리를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를 암마이봉이라 부른다. 마이산에서 가장 유명한 탑사에는 일자형과 원뿔형으로 이루어진 80여개의 돌탑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덕숭산은 유명한 수덕사가 자리잡은 곳으로 높이 495m 계곡과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이 많아 예로부터 호서(湖西)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곳이다.

안병호 회장은 "따뜻한 3월 함께 걸으며 봄 기운과 꽃내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인원이 참석해 즐겁고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열 회장은 “좋은 산행지를 선택하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모일 것이다. 2023년은 산악회가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라며, 전 단체단합대회는 전 단체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신문 산악회는 소속 9개 단체간 화합과 소통을 위하고 회원 개인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매월 임원회의에서 산행지를 심도있게 선택하고 매월 네번째 맞이하는 토요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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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영 기자/ ipc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