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보관센터 건물 구조는 대부분 연약한 철제 프레임에 포장을 덮는 형태여서 창고 내부의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
포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창고에 보관 중이던 의류 등이 거의 전소되었으며 소방서 추산 15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현장에는 포선소방서를 비롯하여 의정부소방서, 동두천소방서, 양주소방서 등지에서도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였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진화와 불길의 근접 건물로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하여, 엄청난 기세로 타오르던 불길을 확산 억제하는데 성공하였다.
물류창고와 바로 접한 공장주 K씨는 “불이 우리 공장으로 번질까봐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면서 “소방대가 완벽하게 방어해 주어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을을 붉혔다.
화재현장에는 소흘읍 의용소방대에서도 진화에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지원에 나섰으며, 포천경찰에서도 박민재 소흘지구대장이 직원들과 함께 현장 안전확보 나섰으며, 포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이정균 팀장 등은 43번 국도 교통정리에 나서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포천시청에서는 한준희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장이 현장에서 재난상황을 파악하여 포천시에 보고하였으며, 강효진 소흘읍장, 윤홍진 이동교2리 이장까지 나와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 나섰다.
시민들은 그간 포천시와 포천소방서의 재난대응훈련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직 소방관이었다는 L씨는 “화재 진압을 위해 포천소방서 컨트롤타워가 정교하게 작동하였으며, 포천시청, 경찰, 의용소방대 등 모든 관계자가 자기분야에서 퍼즐을 맞추듯 역할을 해주어 빠른 화재진압 및 인근 확산방지에 성공하여 화재진화의 교과서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