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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세이 2] 미래의 주인

조대행 동남고등학교 교장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영국의 대 문호이자 사상가인 토인비(Arnold Toynbee, 1825-1883, 경제학자, 사회개혁가. 사상가)는 “한 나라의 장래를 알고자 하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들의 문화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곧 오늘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대 재벌그룹인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카네기 철강회사 회장)재단의 연구팀이 연구·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인류 역사상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지능지수가 높거나 환경이 좋았던 사람은 20%에 불과했고 80%정도가 한결같이 좋은 인성과 품성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고도의 산업 정보화 사회에서 빚어진 물질의 풍묘함이 인간성 상실과 가치관의 혼란을 유발하며 당면한 개인·사회문제를 물질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 만능의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가치척도나 문제 해결 방법도 물질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런 그릇된 가치관과 인간성을 어떻게 바람직하게 형성시키느냐하는 문제가 우리 교육이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는 부모님이 우리 자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어떠한 인간으로 성장하느냐 보다, 어느 대학에 진학하느냐에 욕심이 한 몫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세계는 지금 정보화·세계화의 물결속에 나날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의 청소년들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마음을 비우고 삶을 개척해가는 젊은이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먼저 사람다운 됨됨이로 인격을 쌓으면서 그 위에 젊음의 꿈을 실천에 옮기는 것이 자기완성의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우리 젊은 학생들의 생활 속을 파고들면 극히 개인적인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과거와 현재의 시대적인 배경에서 오는 일부 학생의 소리입니다.

그러나 이기적인 것만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소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양심의 소리입니다.

이처럼 미래에 대한 꿈의 창조를 위해 참된 것을 찾는 학생들이 더 많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가 그만큼 희망적이라는 의미입니다.

깊은 강물이 많은 종류의 담수 생명을 포용하며 소리 없이 흐르고 있듯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기성세대들은 강물처럼 묵묵히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무언의 바램을 던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가슴속에 더불어 살아가는데 윤활유 역할을 하는 도덕심과 미래의 꿈과 건강한 정신력을 집념의 가슴속에 담는다면, 가장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옛 말씀에 “인생은 결과보다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듯이 이 소리들을 잘 듣도 담아두면 좋은 삶의 자료가 될 것입니다.

젊은이 들이여! 꿈과 희망을 가집시다.

그러면 미래는 꼭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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