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쌀 소비촉진 떡 판매 행사가 20일 한국여성농업인 포천시 연합회(대표 이경옥, 이하 한여농) 주관으로 포천 5일장 입구에서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여농은 이날 행사에서 가래떡, 떡볶이떡, 떡국떡을 시중 구입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포천쌀을 홍보했다.
행사 당일이 마침 포천 5일 장날이라 행사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포천 여성 농업인들의 수고에 힘을 보태겠다며 떡을 사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시의장, 윤충식 도의원, 임종훈 시의원, 조진숙 시의원,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등도 함께하며 포천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쳤다.
이경옥 대표는 “과거에는 쌀이 주식이어서 쌀 소비가 많았는데 최근 들면서 빵, 피자 등 대체 식품이 다양하고 많아져 쌀 소비가 줄어 안타깝다.”면서 “격려해 주시는 시민들이 있어 추위도 잊게 되었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포천 농민들의 주름살을 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물이 좋기로 유명하여 그 물로 농사지은 쌀 또한 최고의 품질”이라며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지만 한여농에서도 이렇게 노력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민A 씨는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에 여성 농업인들이 수고가 많아 떡을 더 많이 사게 되었다.”면서 “아들네 딸네 등 5가구에 전할 떡을 샀다.”면서 환한 웃음 지으며 총총걸음으로 시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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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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