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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옵빠, 장애인 거주시설 가족 크로키 재능기부

"장애우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람이죠"
“와! 너무 좋아요. 제 모습 멋지게 그렸어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06일
ⓒ 포천신문
원시인옵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화가(본명 오의장,78세)가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크로키(빠르게 그리기) 그려주기 재능기부 봉사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시인옵빠는 6일 장애인 거주시설 ‘해뜨는 집’에서 이곳에서 거주하는 장애가족들에게 크로키로 그려주기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장애인 가족들은 원시인옵빠가 그려낸 그림을 가지고 서로 자랑하느라 하루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원시인옵빠는 그림을 그리면서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옆모습이 너무 예뻐요” “머리염색이 멋져요” “미소가 너무 예뻐요” ”눈이 예뻐요“라고 대화를 이어가며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받아든 정호재는 ”제가 이렇게 멋지다니?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이방 저방 동료들에게 그림을 보이며 자랑했다.

노유나도 ”너무 예쁘게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줍음을 떨치고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날 원시인옵빠는 40여명에게 그림을 그려주면서도 힘들다는 기색없이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렸다.

원시인옵빠는 ”사람들이 대부분 정면으로 자신을 보아 옆모습의 아름다움을 잘 모른다.“며 ”명함판 사진 같은 정면보다는 가급적 옆 모습을 그려주는데 자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정미숙 해뜨는 집 원장은 ”아이들이 서로서로 자신의 그림이 잘 그려졌다며 매우 흡족해 하면서 얼굴이 매우 밝아졌다."면서 ”어려운 시간 내주신 원시인옵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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