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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김경애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14개 읍·면·동 보장협의체 컨트롤 타워…“봉사가 삶의 원동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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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그만큼 마음으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이 봉사활동이다. 그 봉사활동을 천직으로 알고 즐겁게 헌신하며, 봉사활동이 바로 삶의 원동력이라는 이가 있다. 바로 김경애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이하 보장협의체연합회) 회장.

김경애 회장은 평소 봉사활동하면서 미소 가득한 모습이 생활화된 듯 기자와 첫 만남부터 따뜻한 분위기로 라포(rapport)를 형성했다. 대부분 인터뷰이들이 보여주는 긴장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었다.

기자는 먼저 ‘보장협의체’에 대해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설명을 부탁했다. 김경애 회장은 “지역의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각 읍·면·동에 보장협의체가 구성되어 있고, 포천시에 이들 보장협의체 연합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지역 보장협의체는 송파 세 모녀 같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향해 상시 안테나를 높이고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보장협의체는 2005년 출범하였다. 보장협의체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정에 맞는 맞춤형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 기구들을 효과적으로 네트워킹하여 효율적 역할을 도출하는 사회복지영역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물위에 오리가 조용하게 있으면서도 내밀하게 발을 움직여 대는 것처럼, 보장협의체는 소리 나지 않게 티 나지 않게 지속적으로 취약계층과 소통한다.”면서 “서울면적의 1.4배의 넓은 활동공간이지만 위원 모두가 봉사와 헌신에서 행복을 찾는 분들이어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고 자랑했다.

그간의 보장협의체연합회 활동 소개를 부탁했다. 김경애 회장은 “포천시 보장협의체연합회는 읍면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6월 15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바자회를 열었다.”면서 “각 읍면동에서 모아진 기부물품을 대상으로 열렸는데 포천 시민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듯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웬만한 5일장 대목 시장 이상으로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자회로 마련된 기금으로 00 일에는 2,250마리 삼계탕 봉사를 진행하였는데, 생삼계닭을 모두 위원들 전체가 합심하여 직접 삶았다.”며 “일부 위원들이 작은 화상을 입었지만 영광된 상처로 알고 삼계탕을 준비하여 취약계층에게로 배달하여 시민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에는 운악광장에서 ‘김장 담가 취약계층 전달하기’행사가 열렸다.”며, “배추 3,600폭을 전체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합심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배추 절이기, 절여진 배추 씻기, 양념 버무리기 등의 과정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날 사용된 한 배추 구입에는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뜻있는 단체와 개인의 도움이 컸으며, 각 지역 보장협의체 회장들도 일정 금액씩 부담했다고 귀띔했다.

보장협의체연합회는 김장 봉사 외에도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와 박홍근 이불, 00의 한과 등으로부터 사랑을 품은 물품들이 기탁되어 어려운 가정에 전해지고 있다.
각 지역의 읍면동 보장협의체 자체적으로도 지역의 식당, 방앗간, 옷가게, 프랜차이즈, 건설회사, 전기회사 등으로 부터 물품을 전달받아 취약계층에게 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보장협의체의 ‘클린케어’ 봉사활동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물품전달만이 아니라 가정의 전기, 수도, 보일러, 변기막힘, 유리창 파손 등의 문제도 해결해주고 있다.”며 “‘클린케어’ 활동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능, 기술 보유자들이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에 김경애 회장은 “보장협의체연합회 활동은 저 혼자만의 활동이 아니라 14개 읍면동 위원 모두의 손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위원 모두에게 항상 감사하지만 포천신문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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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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