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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청년을 찾아서] 김진수 ‘북포천 기아오토큐’ 대리…차량정비 ‘국대급’

“자동차에 조금만 신경 쓰면 고장없이 오래탈 수 있어요.”
배터리 위 먼지 방전 원인…“장거리 이동시 후열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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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땅! 쾅탕! 여기저기서 자동차 손질 소리가 들린다. 아프고 상처 난 자동차에 새 활력을 불어 넣는 자동차 의사들의 손놀림에서 나온 소리다. 포천신문이 ‘청년이 살아야 포천이 산다’는 믿음으로 찾아간 이는 밀려드는 정비 대상 차량을 처리하느라 바쁜 차량정비 베테랑 김진수 ‘북포천 기아오토큐’(이하 기아오토큐) 대리.

초등생 때 아버지 농기구 수리 관심
김 대리는 “같은 시기에 출고된 자동차라도 타는 사람의 작은 관심과 노력에 따라서 고장과 수명이 확연히 달라진다.”며 “하루 일과 중 상당시간을 자동차와 함께하는 현대시대에 최소한의 차량운행과 관리 소양을 갖추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김진수 대리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농사짓던 아버지가 트랙터, 자동차 등에 고장요인 있으면 수리점으로 가거나 수리기사를 부르지 않고 직접 분해하여 고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차량 수리 및 정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나이에 자동차는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분해한 뒤 조립에 성공하면 야릇한 희열을 느꼈다. 그래서 그 맛을 못 잊어 성장하여 결국 자동차 정비의 길로 들어섰다.

“겨울철 타이어 트레드 상태 확인”
기자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한 차량 관리의 팁을 주문했다.
김 대리는 “눈이 오기 전에 타이어 트레드(마모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타이어 마모 상태에 따라 눈길의 미끄러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눈이 오면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이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데는 유익하나, 차량의 뼈대 등을 부식시키고, 심하면 뼈대가 틀어질 수도 있다.”면서 “눈 온 뒤에는 차량의 ‘하부세차’를 해주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셀프 세차장에는 하부세차 시설이 되어 있어 일반 운전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면서 “염분은 스테인리스, 알루미늄도 부식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겨울에는 스노타이어를 권장한다면서도 타이어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먼지, 전도체 되어 방전원인
김진수 대리는 배터리 위의 먼지 제거에 대해서도 아주 강조했다.
김 대리는 “계절을 막론하고 배터리 위의 먼지는 전도체가 될 수 있어 배터리 방전의 원인되어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킨다.”며 “가끔 배터리 표현의 먼지만 제거해 주어도 배터리 수명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대리는 차량 운행에 대해서도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천금이 될 정보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김 대리는 “운전자들이 장거리 이동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면 도착의 기쁨에 젖어 차량에게는 슬픔을 안긴다.”면서 “장거리 이동 후에 도착 즉시 곧바로 시동을 끄지 말고 약간의 시간동안 후열을 해주면 차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거리 이동시 후열해줘야”
이어 “장거리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2시간 안팎을 운행하면 잠깐씩 쉬어 주는 게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며 “이때에도 조금이라도 후열을 한 후에 시동을 끄라.”고 조언했다.

김 대리는 차량 운행 습관에 대해서 “급가속, 급감속은 불필요하게 유류소비가 많을 뿐 아니라 차량고장의 커다란 원인을 제공한다.”며 “급가속은 사람이 잠에서 깨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과 같고, 급감속도 전속력으로 달리다 급하게 제어하여 관절에 커다란 무리를 주는 이치”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대리는 엔진 오일에 대해서 실제 차량의 엔진오일을 점검하며 설명했다. 김 대리는 오일 게이지를 뽑아들더니 오일을 손끝으로 비벼보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전문가들은 오일을 비벼보고 냄새만 맡아도 오일이 얼마나 산화되었는지 점도는 얼마나 깨졌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김 대리는 “운전자들은 통상 5천~7천㎞ 주행하면 엔진오일을 갈아주면 된다.”면서 “그 정도 운행하면 엔진오일이 산화가 시작되고, 점도가 깨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같은 주행거리라면 고속도로 주행이 시내주행보다 유리하다.”면서 “시내 주행은 상대적으로 가다 서다를 많이 해서 차량에게는 중도동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진오일 게이지에 L(Low)와 F(Full)이 있는데 오일량이 L과 F의 중간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인제 스피디움 랩타임 갱신 행복감
김진수 대리의 취미도 자동차 나는 것이다. 김 대리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브를 좋아하면서 서킷문화를 즐긴다.”며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스피드 있는 주행을 즐긴다.”고 말했다.
인제 스피디움은 자동차 경기장이지만 평상시에는 일반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김 대리는 “이곳서 랩타임(코스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면서 “현재 3.9㎞의 랩타임이 1분 58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데 청성산의 까지 한 쌍이 김진수 대리의 정비 능력이 랩타임을 수시로 갈아치우듯 쾌속 성장하하라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듯 까가각 거리며 북포천 기아오토큐를 휘감아 날아갔다.

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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