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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100년 전 이갑룡 처사 솔잎 먹으며 쌓은 돌탑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답게 이야기하고 있다.
엄마 마이봉이 좋아 남쪽 기슭에 모여 사는 죽순처럼 뾰쪽뾰쪽한 돌탑들
친구들이 좋아 좋아 별을 보고 바람 소리 들으며 오손도손 살고 있다.
태풍이 불어도 흔들 흔들 하지만 넘어지지 않고 천둥소리 우당탕탕 하지만 놀라지 않는다.
부처가 된 이갑룡 처사 기도 소리 들으며 천년만년 더 살겠다고 하하 호호 웃고 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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