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 피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포천경찰이 또다시 보이스 피싱 피해 직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포천경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달 26일 신북파출소는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보이스피싱으로 속인 뒤 어르신으로부터 약 2200만 원을 뜯어낸 남성 A 씨를 사기혐의로 붙잡았다.
이어 이달 14일에도 “보증선 아들의 손목을 자르겠다.”라고 위협을 받아 현금 2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고령의 노인을 보이스 피싱으로부터 예방하여 또다시 시민들로부터 믿음직한 포천 경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보이스 피싱범은 고령의 노인 A씨에게 집 전화와 핸드폰으로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갚지 않으면 아들 손목을 자르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불안을 느낀 A 씨는 포천농협 신읍지점으로 이동해 직원에게 현금 2000만 원을 인출을 요구했다.
농협 직원 B 씨는 할머니가 불안해하며 사용처가 분명하지 않아 현금을 할머니에게 건네기 전에 112에 보이스 피싱 의심 신고했다.
이에 군내파출소(소장 이종대) 소속 유찬들 순경이 즉각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게도 A 씨는 “물건을 사야 한다.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다.”라며 횡설수설했다.
이에 유 순경은 아들 연락처가 있는 집으로 이동하여 아들과 통화하여 보증을 섰다는 등의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유 순경은 다시 농협에 방문하여 종합적으로 보이스 피싱으로 확인되었다며 현금 2000만 원을 A 씨 통장에 재입금하도록 하고 보이스 피싱 공조를 강조했다.
고령의 노인 A 씨는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지 나같은 노인에게 돈을 뜯으려 하다니?”하면서 “도와준 경찰과 농협에 무어라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머금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김희종 포천경찰서장은 “갈수록 보이스피싱 범죄가 교묘하고 진화하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현금전달 전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준 농협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나이·직업 구분 없이 발생하는 만큼 예방 및 검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