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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 이야기] 성인(聖人)이 되기 위하여 알아야 할 성학 십도 (聖學十圖) (2)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15일
 
ⓒ 포천신문  
제8‘심학도’는 글과 그림을 모두 ‘정복심’이 만들었다. ‘심학도’는 마음의 다양한 존재 형태를 설명하면서 몸을 주재하는 마음과, 마음을 주재히는 ‘경(敬)의 구조’를 밝혀 ‘경(敬)’이 ‘심학(心學)의 근본(根本)’임을 설명한다.

제9‘경재 잠도’는 주자가 글을 쓰고 왕백이 그림을 그린 것이다. ‘심(心)’을 중심에 두고 ‘경(敬)’을 실천하는 자세와 방법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10‘숙흥야매잠도’는 남송의 진백이 쓴 글을 토대로 퇴계가 그림을 그린 것이다. ‘경(敬)’을 중심에 두고, 시간에 따른 공부 방법을 실천할 것을 설명한다. 제1도에서 제5도 까지는 ‘천도(天道)’에 근거하여 우주의 원리를 밝히고 이것을 통해서 ‘인간의 도리(人間의道理)’를 밝혔다. 제6도에서 베10도 까지는 ‘인간의심성(人間의心性)’에 근거하여 ‘일상생활(日常生活)’에서 힘써야할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퇴계의 유학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간단 명료한 요점정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기회에 퇴계에 대해 잠시 되짚어 생각해 보기로 하자. 

1501년 11월 26일 진시에 안동 예안현 몬계 마을에서 태어 난 ‘퇴계’는 6세에 이웃 노인에게 천자문,동몽선습,명심보감,소학 등을 배우고 12세에 숙부 이우에게서 논어를 배우고 20세 때 ‘주역’에 심취하여 큰병(암)을 얻어 70세까지 고생하였는데 스스로 ‘활인심방(?人心方)’이란 명나라 ‘현주 도인 주권(玄洲 道人 朱權)’이란 사람의 저서를 재 발행 스스로 실천하여 당시로서는 장수한 인물이다.

이렇듯 ‘퇴계’는 공부하고 연구하고 가르친 교육자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학문을 실천한 유학자요 성인 반렬로 존경 받을만한 분이었다. 생후, 7개월만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임금이 ‘퇴계’가 보고파 유신들과 화공들을 보내 ‘도산기’를 그림으로 그려오게 하여 병풍을 만들어 머리맡에 펴 놓고 매일 존경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부모 이상으로 그리워 했던 위대한 인물이다. ‘문순공(文純公)’의 시호를 받았다.

‘퇴계’의 임금을 향한 충성심과 교육애가 담긴 ‘성학십도’를 읽는 것은 ‘성리학’을 공부하는 지름길이다.

벽운 김창종 / 수필가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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