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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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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수전 고생고생 산을 넘고 강을 건너다보니
젊은 청춘 나도 모르게 남의 이야기가 되었고
인생의 황금기란 50 60대도 왔었는지 갔었는지
무엇이 그리도 바빠 내일 모레 산수를 바라보는
노인이라는 닉네임을 얼굴로 받았네요
4계절에 비유한다면 엄동설한 겨울이지요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을 지나고 보니
지난 봄 태어난 그들 익어가는 여름을 거쳐
농부의 피와 땀인 수확까지 끝나고 보니
앙상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던 낙엽
떨어지지 않으려 몸부림 쳐 보지만
바람이란 저승사자가 끌고 가 버리네
종착역을 향한 막차에 탑승한 우리들과
무엇이 다르고 또한 얼마나 다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