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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희남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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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넓은 품 되어
포천 고을을 안고 있는
그 이름 왕방산이어라
아침 일찍 동쪽 하늘 가르고
만 인류의 등불 되어
지구를 밝혀 주려고
솟아오른 태양이
우리 고을 찾아오는데
오는 길 초입 가로누운
반월산의 조각 달과
문안 인사 나누고
여기저기 살피면서
유일하게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는 한내천을 건너
서쪽 하늘 바라보니
웅장하게 팔 벌리고
맞아주는 왕방산 앞에
가던 길 멈추고 작별 인사 나누네
반월산과 아침 문안 인사
왕방산과 저녁 작별 인사
우리 포천만의 자랑이겠지
노희남 청계문학 시.수필 등단 / 포천문화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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