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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1지방선거 정권 안정론에 힘 실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4일
 
ⓒ 포천신문  
6·1지방선거 결과 민심은 여야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손들어 주지 않았다. 여당에게는 자성을, 야당에게는 협치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드러났던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압승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그 상세한 표를 보면 지난 3월에 있었던 대선의 연장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여야가 초접전을 벌인 지역이 다수 있는데 그중 가장 치열했던 곳은 경기도지사 선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이재명 효과가 사라진 경기도는 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개표 진행 중에도 다르지 않았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 과정 내내 초접전을 벌이다 막판 대역전극을 썼다. 개표하는 동안 계속 득표차이를 두고 앞서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개표율 90%이상이 지났을 무렵부터 득표차가 줄면서 개표율이 95%를 넘길 무렵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앞지르기 시작해 8913표 차로 최종 당선을 확정했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쥔 승부가 아닌가.

후보별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총 282만7593표(49.06%)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281만8680표(48.91%)를 획득했다. 뒤를 이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5만4758표(0.95%), 정의당 황순식 후보 3만8525표(0.66%), 진보당 송영주 후보 1만3939표(0.24%), 기본소득당 서태성 후보 9314표(0.16%)순으로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포천의 민심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시장선거 득표율은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3만1743표(47.66%), 백영현 후보가 3만4858표(52.33%)를 기록했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국밍의힘 윤충식 후보가 2만269표(61.71%)로 더불어민주당 김우석 후보와 7694표차로 승리했다. 도의원 제2선거구도 김성남 후보가 1만8461표(56.66%)로 더불어민주당 이원웅 후보를 4345표차로 압승했다.

시의원 가선거구는 국민의힘 서과석 후보가 9687표(30.52%),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후보가 9518(29.99%), 무소속 임종훈 후보가 4989표(15.71%)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나선거구는 국민의힘 안애경 후보가 8004표(25.79%), 더불어민주당 김현규 후보가 6984표(22.50%), 더불어민주당 손세화 후보로 6605표(21.28%)로 당선을 확정했다.

특히 시의원 선거 결과 7석 중 여야가 각각 3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는 황금분할 결과가 나왔다. 기초의원 선거에서 공통적으로 각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국민의힘이지만, 이하 순위에서 선전하며 공평하게 3석씩 돌아가게 됐다. 포천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하는 3대3이라는 여야 동수의 의회를 얻음으로써 포천시정 운영을 위한 화합과 소통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 현재 포천시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아이템과 강한 실행력을 갖춘 시정, 이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균형을 잡아줄 시의회가 필요하다. 또한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포천시가 되길 소망해 본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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