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삼성구주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지 시설을 시찰하고 브리핑을 청취한데 이어 30일에도 로테르담 항만청 방문 및 항만시설 시찰, 한국타이어 물류기지 시찰 등 세계 최고의 물류국가인 네덜란드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 보았다. 손 지사는 삼성구주물류센터 및 한국타이어 물류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면서 21세기 한국이 동북아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물류강국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평택항 및 경기북부 지역을 물류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네덜란드는 남한의 절반 정도의 면적(약 4만2천㎢)과 인구 1천652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무역규모가 세계 8위(한국 12위)에 이르는 강소국으로 이번 경기도 대표단의 네덜란드 방문 일정 중 많은 부분이 네덜란드의 물류시설을 벤치마킹 하는데 중점이 주어졌다. 손학규 지사는 경기도와 자매결연 지역인 네덜란드 북홀랜드주를 방문하여 주지사와 정보통신·전자 등 첨단산업 및 항만·물류 등 분야에서의 양 지역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논의하고 향후 경기도 기업의 네덜란드 진출 및 필립스(Philips) 등 네덜란드 기업의 경기도내 투자 확대에 대한 협조 및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손학규 지사는 이날 오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위첸만사와 경기도가 개발한 평택의 어연·한산 외국인 투자기업 산업단지내에 자동차부품인 메탈벨로즈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 1만3천㎡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금년말까지 약 1천2백만불을 투자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