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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새 한 마리가 먹이 물고 이쪽저쪽 바라본다.
먹고 싶지만 먹지 않고
사람들 눈을 피해 아기 기다리는 둥지 찾아 날아간다.
배고픈 아기들 엄마 밥 가져왔다고 서로 달라고 야단이다.
우리 엄마도 먹을 것 있으면
먹고 싶지만 꾹 참고
내가 오면 얼른 내놓으며 어서 먹으라고 하신다.
엄마 새, 우리 엄마 자식 사랑하는 마음 똑같다. 똑같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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