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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진산업 대표 김현석 |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업계 ‘최고봉’ 올라 투명 경영·진취적 사고… 회사 미래 ‘파란불’
마스타뱃지(master batch… 인조가발, 원사 등에 색깔을 입히는 작업) 외길 20년을 걸어온 세진산업 대표 김현석(46)씨. 김현석 대표는 견습공 시절부터 현재의 대표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만들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근면과 성실을 사훈으로 전 직원이 합심, 완벽한 제품생산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창업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한 직원들과 가족처럼 지내며 제품 불량율 0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통해야 업무효율성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작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13년간을 일반 직원으로 생활해 본 경험이 있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를 특히 강조하는 김 대표는 그래서 직원들의 월급날짜와 납품기일은 창업 이래 한번도 어겨본 적이 없다. “외국인 노동자들도 불만을 표시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정상 퇴사하게 되면 그들끼리 사람을 소개해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그들 스스로 빈 자리를 메꿔갑니다. 특별히 월급을 많이 주거나, 다른 3D업종보다 덜 힘든 것도 아닌데 타업체에 종사하는 것 보다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인화와 단결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의 인간성에는 직원들이 할 말이 많다. 창업때부터 함께 근무해 온 직원들은 김 대표의 자상한 성격과 직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 항상 고마워한다고 입을 모은다. 온화한 인상의 소유자인 김 대표는 거래처를 대할 때도 자신의 이익보다는 ‘거래처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거래처가 불편하지 않을까’ 등 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가다. 현재 수도권을 통털어 PP(원사용) 마스타뱃지 업체는 5~6군데에 불과하다. 그 중 최고의 기술력과 신용을 인정받은 세진산업에서는 가발, 시트커버, 완구류, 침대매트리스커버, 안전망 등 생필품에서부터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중 2~30는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마스타뱃지 작업은 최소 10년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업무에 관련된 서적이 드물고 기술전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오로지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일에 대한 애정이 사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 우리 세진산업은 다른 어떤 업체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1997년 포천공장 준공에 이어 2001년 광주공장을 준공했다. 포천공장에서는 검은 색 마스타뱃지에, 광주공장에서는 칼라 마스타뱃지에 주력하고 있다. “매일 포천과 경기도 광주를 왔다갔다 합니다. 힘든 점도 있지만 블랙과 칼라 마스타뱃지 고객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진취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 거기에 투명한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김 대표의 앞날은 밝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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