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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땀흘리는 대한민국 만들자

손학규 경기도지사 연두기자회견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1월 16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6일 이제는 피의 시대가 아니라 ‘땀의 시대’라고 밝히고 독불장군의 시대가 아니라 상생의 협주곡이 필요한 시대이며, 분열의 씨앗을 치유하고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며 함께 땀 흘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민주화에 피를 흘렸다고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피의 댓가를 구하는 정치로는 안된다. 그렇다고 과거 개발시대로, 냉전시대로 되돌아 갈수 없다”고 주장하며 낡은 진보, 낡은 보수를 동시에 배격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제는 “땀의 시대”임을 강조했다.

16일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06연두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손 지사는 이어서 민선 3기 도정은 서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나라를 위해서는 미래의 인프라를 만드는 “소리 없는 혁명”이라고 규정하고 앞으로도 이런 혁명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에 앞서 100만개 일자리, 교육지원, 영어마을, 신빈곤층 대책, 둘째아 보육지원, 남북상생, 환경공영제 등 민선3기 도정시책 추진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교육지원정책, 리스타트사업, 네이버워치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뿐만 아니라, 다시 일어설수 있는 ‘기회의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서민을 위한다는 현정권이 양극화를 더 심화시켜 놓고 이제 와서 양극화 해소를 얘기하는 것에 국민들이 고개를 가로젓는다고 질타했다.

손 지사는 또 “이제 저는 경기도를 땀으로 적셔왔던 그 자세로 이제 대한민국을 땀으로 적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문 제목도 “세계속의 경기도, 업그레이드 코리아”로 정해 경기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하며 지사 임기후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연두기자회견문 전문>


세계속의 경기도, 업그레이드 코리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민선3기 경기도정은 소리 없는 혁명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편 가르기 정치에 갈가리 찢기고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우리는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모토를 세우고 세계를 무대로 뛰었습니다.

성장의 힘이 약화된다고 걱정하고 있을 때,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양극화를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서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한 기회의 망과 사회 안전망을 착실하게 구축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념대결과 허장성세를 배격하고 오직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10년, 20년 이후를 내다보는 인프라 행정에 매진했습니다.

첨단기업 유치, 중소기업 정책의 혁신, 100만개 일자리 만들기, 선진적 교육지원 사업과 영어마을, 문화산업 육성, 신빈곤층 대책과 둘째아 이상 보육 지원, 남북 상생 협력의 모델인 벼농사 시범사업, 환경공영제, 맞춤형 농정 등 민선 3기 각 분야별 경기도정은 대한민국에 기여하고 또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선진 정책의 모판이 되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민선 3기 경기도정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업그레이드에 기여하는 소리 없는 혁명’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행복합니다. 경기도 구석구석을 누비고 지구를 열 바퀴 이상 돌며 묵묵히 일해 준 공무원들, 그리고 이해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도민, 도의회와 언론인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감사합니다. 민선 3기에 자랑스런 성취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흘리신 땀의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돌아보면 민선3기가 출범할 때 내세웠던 ‘세계속의 경기도’는 분명하고도 올바른 좌표 설정이었습니다.

세계화의 거센 물결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양극화 해소라는 벅찬 시대적 과제를 우리에게 안겨 주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세계경제의 지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아시아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닥쳐오는 위기와 기회를 분명히 직시하며, 우리는 국내적 갈등과 철벽과도 같은 수도권 규제의 장벽 앞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세계를 향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우리는 21세기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식정보화의 흐름을 보면서, 과거 개발시대의 발상을 뛰어넘어 미래의 첨단 성장 동력과 인재를 키우고 교육을 혁신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와 행정의 모습은 바로 21세기 세계의 조류를 냉철히 응시하며, 선진화와 통일의 기반을 신속하고도 견실하게 마련해 나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적 시대적 흐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70∼80년대식의 낡은 사고방식으로 정치와 행정을 한다면, 나라에는 실패를 국민에게는 고통을 줄뿐입니다.

양극화 문제도 그렇습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내건 기치는 ‘서민들을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성장의 힘은 잃고 있고 양극화의 골은 깊어만 가고 서민들의 한숨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양극화 심화의 책임을 져야할 정부가 양극화를 무슨 새로운 키워드인양 떠드는 것에 고개를 가로젓고 있습니다. 과연 양극화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있습니다.

편협한 국내적 시각과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고 구호처럼 말하는 양극화론이라면, 편 가르기 정치의 또 다른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나는 분명히 지적하고자 합니다.

우리 경기도는 첨단기업의 유치를 위해 겨울 파주 벌판에 5천평의 천막을 쳤습니다. 현장 기업인의 애로를 듣고 기업하기 좋은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한류우드를 시작으로 문화산업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었습니다. 우리는 2008년까지 1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느 학부모의 ‘왜 비싼 돈 들여 외국에 나가 영어를 배울 수밖에 없느냐’는 한탄을 듣고 영어마을을 시작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제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십니다. 저소득층 자녀 20%에 대해서는 아무런 경제적 부담 없이 영어마을에 오게 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는 품질 높은 교육을 통해 부의 대물림을 보장받고, 그렇지 않은 자는 가난을 대물림할 수밖에 없다고 모두들 걱정합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실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새로운 ‘신분계층제’가 형성되는 일을 막기 위해 과감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 왔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절실한 과제인 양극화 문제도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세로, 새로운 발상으로 하나하나 구체적인 대책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글로벌 안목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약자가 보호받는 사회 안전망과 희망의 근거가 되는 ‘기회의 망’을 촘촘하고 튼튼하게 갖추는 것,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협력을 높여가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우리 경제는 현 정부 들어 평균 성장률이 겨우 4%에 이르고 있습니다.
성장의 호흡이 짧아지고 맥이 약화되어 구조적인 저성장국면에 진입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 경기도는 10년, 20년 후에도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성장 인프라를 준비하는데 역점을 두어 왔습니다.

도로망 확충, 광역철도망 구축, 교통운영체계 개선, 항만 건설 등 SOC 확충에 재정투자의 최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136억불에 달하는 첨단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IT·BT·NT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들의 첨단산업과 광교테크노밸리, 판교 IT·업무지구의 R&D 역량은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끄는 견인차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일자리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에 의해 창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경쟁력이 강화되고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전국 29만 9천개의 57%인 17만개의 일자리가 경기도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올해에는 26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의 파고와 구조적 취약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농업에 대해서는 농업 소득 증대, 복지 강화, 경쟁력 제고를 3대 축으로 하는 종합발전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은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을 키우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의무분담금 외에 5,600억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여 특목고 벨트(Edu-Belt) 구축, 좋은 학교 만들기, 소규모 학교 살리기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미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영어마을은 금년 4월 파주캠프 개원, 양평캠프 착공을 계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어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5천년 간 축적되어 온 민족 문화의 저력이 있습니다. 그 힘이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용틀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류우드는 일회성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가 더욱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인프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류우드를 통해서 문화예술인들이 일상적으로 교류하고,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 인재를 키우고, 세계인이 함께 우리 문화를 즐기게 될 것입니다.

복지사회야 말로 선진사회의 참된 기준입니다. 사회적·경제적 양극화를 치유하지 않고는 희망찬 미래로 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 경기도는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주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한다’는 원칙 하에 ‘일하는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노숙인 자활복귀 지원 시책의 모범이 되고 있는 Re-Start사업, 신빈곤층에 대한 대책인 이웃돌보기(Neighbor Watch) 사업, 긴급 복지지원, 위기가정 적시 응급구호와 한시적 생계 지원, 한국형 아동복지사업의 모델로 정착하고 있는 We-Start마을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종래의 사회 안전망 중심의 복지시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평생직장이 보장되는 않는 시대상황에 맞추어, 이제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의 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컨설팅, 교육훈련, 직장체험으로 이어지는 청년 뉴딜정책, 도립직업전문학교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기회의 문을 더욱 쉽게 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교육훈련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UN(국제연합)이 인정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시행하는 둘째아 이상 자녀 보육료 지원은 여성의 사회·경제활동을 지지하는 받침대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행복한 가족, 행복한 사회의 터전을 더욱 굳건히 할 것입니다.

우리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시행한 환경공영제는 창의적인 접근으로 평가되어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올해에도 환경공영제를 확대 추진하고 환경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조성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제조건입니다.

북한을 개혁과 개방의 큰 길로 인도하고 통일한국의 토대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일은 중단 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일회성 지원보다는 체계적이고 상호협력적인 교류가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난해 경기도는 북녘 땅 평양에서 우리 품종의 모를 심었습니다. 10월에는 우리의 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으로 벼를 키워 화해협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남북화합의 ‘경기-평양미(米)’가 지난 1월초 우리 경기도에 도착하였습니다.

금년에는 벼농사 시범사업을 평양시 강남군 일원에 집약하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그 규모도 100ha(30만평)로 확대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경영정책 10대 과제의 단계적 실천방안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노동력이 어우러져 실질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통일경제특구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정부와 북한당국에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항상 시대정신을 생각합니다.

매 시기마다 저 나름으로는 시대의 과제를 피하지 않고 온 몸으로 붙들고자 했고, 감히 말씀드려 저의 삶은 그러한 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는 젊은 시절 이 땅의 민주화에 몸을 던졌습니다. 영국 유학 시절은 제가 세계를 깨우치는 계기였습니다. 그리고 짧은 교수 생활을 접고 정치개혁의 장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세계속의 경기도’라는 좌표 하에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저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꿈과 희망으로부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으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정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를 앞장서서 해결하는 선도행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임 정신으로 일한다는 도지사 당선 당시의 저의 다짐을 되새기며,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민선4기가 더욱 힘차게 세계와 미래를 향해 뻗어갈 수 있도록, 민선3기를 마무리하는 일에 결코 소홀함 없이 온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시 땀을 흘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계가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발상으로 하나되어 나간다면 3만불의 선진복지국가 시대를 여는 것은 결코 꿈이 아닙니다.

그런데 낡은 진보, 낡은 보수가 서로 싸우며 판을 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표류하고 있는 것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합니까?

온 나라가 계층과 세대와 지역으로 갈가리 찢겨진 이런 모습으로는 결코 선진 대한민국이 될 수 없습니다.

민주화에 피를 흘렸다고 상대방에게 상처주고 피의 대가를 구하는 그런 정치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과거 개발시대로, 냉전시대로 되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의 미래가 아닙니다.

굴곡과 시련 속에서도 오늘날의 성취를 이루어온 광복 60년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우리 모두 겸허해야 합니다. 글로벌 디지털의 시대, 그리고 아시아의 시대에는 반드시 자랑스런 선진 대한민국을 창조하자는 다짐으로 오직 미래를 향해 달려갈 때입니다.

이제는 피의 시대가 아니라 ‘땀의 시대’입니다. 독불장군의 시대가 아니라 상생의 협주곡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분열의 씨앗을 치유하고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며 함께 땀 흘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는 세계를 이해하는 글로벌 안목, 우리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통합의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적인 혁신의 자세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 주고 나라를 위해서는 미래의 인프라를 만드는, ‘소리 없는 혁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제 저는 경기도를 땀으로 적셔왔던 그 자세로 이제 대한민국을 땀으로 적시고자 합니다.

이제 한숨을 거두고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우리가 바라고 노력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모든 낡은 것들과 싸우며 함께 세계로 미래로 달려갑시다.

다시 한번 민선3기 경기도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 1. 16

경 기 도 지 사 손 학 규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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