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센터장 오상운)는 지난 12일 지역후원자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으로 ‘2020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2017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에 놓인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새롭게 시작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으로 180명의 이용자 어르신을 포함하여 330가정에 전달됐다
작년에 이어 농업회사법인 혜드림(대표 송태선)에서 주재료인 열무와 얼갈이 300단, 쪽파 50단을 전수 후원해주었다. 혜드림은 이동지역에서 열무, 얼갈이, 김치 등 13가지 신선채소를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지역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후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12일 포천나눔의집 돌봄센터와의 후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약속했다.
개성인삼농협에서는 올해도 열무김치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후원하고,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하였다.
이렇게 후원된 지역의 좋은 농산물은 4년 동안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영중농협 농촌사랑봉사단, 이동면 장암교회 봉사자자들의 힘과 사랑이 더해져 맛있는 열무김치로 완성될 수 있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특별히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하며, 오늘처럼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사랑과 나눔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갔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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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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