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IL센터)는 장애인 배드민턴 생활체육인 중 개별동료상담을 통해 취업에 대한 욕구가 있는 지체 및 발달 장애인 11명을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취업사업과 연계해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취업연계사업은 체육활동을 근로로 인정받아 기업에 취업해 급여를 받는 것으로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이 된 장애인 운동선수가 기업과 계약해 운동 및 대회참가를 근로로써 제공하고, 기업은 근로의 대가로 급여를 지급하는 형태이며, 주4회 1일 4시간 30분이다.
기업은 장애인의무고용률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할 수 있으며,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해 줌으로써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 활성화 도모할 수 있다.
포천IL센터 송기태 소장은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나 선수훈련 및 대회참가, 체육관 시설 이용료가 장애인들의 큰 부담으로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장애인 체육진흥의 조례’에 따라 장애인 체육시설 보강 및 체육행사 확대와 보조금 지급 등 포천시에서도 다양한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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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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