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 직원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증가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위하여 작은 정성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관인농협 직원 39명(조합장 포함)은 8일, 정부의 철통방역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서서히 발생함에 따라 전체 직원회의를 거쳐 1인당 급여의 일부를 모금하여 관인면 거주 세대 당 방역마스크(KF94)를 5매씩을 배부했다.
직원들이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는 지난 7일, 포장작업을 거쳐 영농·부녀회장, 이장 및 반장을 중심으로 1,500여세대의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됐다.
관인농협 안황하 조합장은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직원들 스스로 회의를 소집하여 협의를 통하여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해 주니 농협을 대표하는 조합장으로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농사와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탄동1리 장청일 조합원(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회장 겸 관인지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마스크를 그 동안 구매도 제대로 하지 못하여 1회용 마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이상 사용하는 어르신이 많았었는데 관인농협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관인지역의 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공급해 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관인농협을 직접 내방해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