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휴먼건축공학부 윤희철 교수가 지난 10일~13일까지 포천 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음악이 있는 한국의 건축풍경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는 경복궁, 담양 소쇄원 등 전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및 풍경을 담아냈으며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맛을 안겨주는 그림들로 구성됐다.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독창회에서는 현 반월오페라 김은정 단장이 반주로 참여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안녕히를 비롯한 12곡의 곡을 윤희철 교수가 독창을 했으며, 우정출연으로 류문규 벨라로제앙상블 단장의 성악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기선 테너, 이효숙·정혜숙 소프라노, 임승환 시인, 바리톤 윤장신 등 많은 문화계인들이 참여했다.
윤희철 교수는 “100여 작품을 준비했는데 80여개의 작품만 전시하게 돼 더 많은 그림들을 보여줄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울러 “내년부터는 기획이 진행되는 군내면 명산아트힐 예술가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파주의 헤이리예술마을을 능가하는 예술가촌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희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건축학으로 석·박사 학위취득하고, 교수로 재직중인 대진대에서도 성악전공으로 문화예술전문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수목원가는 길 문화마당 운영위장 및 회장, 광릉숲예술인공동체 대표와 포천음악협회장을 역임, 루치니아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포천신문과 경향신문에 ‘윤희철의 건축스케치 기행’ 칼럼을 수년간 기고했으며, 다수의 건축드로잉 개인전과 독창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포천시 관광메인홈페이지 등 기재돼 관광객들에게 포천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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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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