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여성회관에서 2019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윤국 포천시장과 김영우 국회의원,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전 협정이 이루어진 지 6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소망”이라며 “6.25전쟁 때 산화하신 희생자분들께 우리가 보답하는 길은 이 땅위에 평화와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우리 유공자 여러분들도 ‘평화시대 남북 경협 거점 도시 포천’을 완성하기 위해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7월 27일로 제정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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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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