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주민의 1인당 총생산액이 경기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무는 등 경기북부의 발전도는 전국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제2청은 한국정책학회에 의뢰한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정책과 대응방향 조사에서 경기북부 주민의 1인당 총생산액은 1999년 기준 580만1천원으로 경기도평균 1천20만9천원, 전국 평균 914만7천원에 크게 못미친다고 15일 밝혔다. 반면에 인구 만명당 수해와 화재 피해액은 16억5천300만원으로 도 평균 5억2천만원, 전국 평균 2억9천200만원보다 재해에 훨씬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만명당 의료인수는 2000년 기준 34.05명으로 도 평균 43.15명, 전국 평균 51.88명보다 적고 문화예술 공간수도 0.19로 도 평균 0.24, 전국 평균 0.31보다 적었다. 경기북부 고교생의 대학 진학률은 56.7로 도 평균 68.6, 전국 평균 66.9보다 낮고 인구 만명당 대학생은 156명으로 도 평균 568명, 전국 평균 581명을 크게 밑돌았다. 한편 이에 앞서 대진대학교의 ‘토지이용규제가 경기북부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연구’는 70년대 이후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토지이용 규제와 80년대 이후 지역균형개발 및 중소기업육성 특별법 등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법률에서 경기북부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제외된 점을 경기북부의 낙후 요인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