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활성화 사업’197억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격차 완화, 외국어교육 과학교육 강화, 교육복지 확충에 중점을 둔 7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도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보면, 그동안 추가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농어촌 중소도시 좋은학교 만들기 사업’에 115억원을 투자하여 지원 학교를 23개교에서 33개교로 확대하고, 200억원을 투자하여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 사업’ 지원학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대폭 확대하여 농어촌지역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외국어 교육활성화 사업’에 197억원을 투자하여 300개 초등학교와 90개 중등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하여 전국 제1의 외국어 교육여건을 조성한다.

우수 과학영재의 육성 및 관외 유출을 막기 위하여 경기과학고 기숙사 및 실습동 현대화 등에 45억을 투자하고, 과학교육 선도 학교 20개교에 6억원을 지원한다.

특성화된 전문기술인 육성을 위하여 특성화 학교로 개편하는 2개 학교에 20억원, 특성화고 산학협동에 2억5천만원, 우수 공고생의 면학을 고취하기 위하여 공고생 장학금 6억원을 지원한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육복지 확충을 위해 602개 초등 병설유치원 종일반에 30억원, 300개교의 특수교육보조원 지원에 30억원, 8만7천명의 저소득층 자녀 무상급식비 지원을 위하여 경기도가 43억원, 도교육청이 26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는 화성시 남양만 지역 ‘기업하기 좋은 학교 조성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하며,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하여 300개교에 37억원의 사서 인건비를 지원하며, 400개교의 도서 구입비로 2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