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시청과 연계해 4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0회 교육지원청에서‘2019 대학진학지도교사 성장지원 연수’를 실시한다.
2018년에 진학담당교사의 신규 및 저경력 교사 비율이 높은 부분을 고려해 계획한 연수로 올해 2회째 진행되며, 첫 해 연수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2019년에는 연수참여 교사를 2배로 확대 진행된다. 내용은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 및 진로진학상담교사에게 필요한 7개 주제를 대상으로 사전 희망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아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수이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2020 대입전형의 이해 ▲대입상담프로그램 ▲농어촌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 ▲예체능 실기전형 ▲모의서류평가 총 7개의 주제로 고등학교 진학지도 교사에게 필요한 연수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일회성으로 일률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던 연수에서 벗어나 사전에 연수에 필요한 내용을 현장과 조율하여 7개 주제를 결정했으며, 이후 교사들에게 희망하는 주제를 신청 받아 연수를 계획하고 실시한다.
참여하는 강사는 경기도교육청(미래교육정책과)과 협의 후 경기도진학지도지원단 및 4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포천은 중등 신규교사가 해마다 다수 유입되는 상황에서 신규 및 저경력 교사가 진학지도를 담당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으며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도 접근성이 떨어져 연수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이 현장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소외된 지역의 교사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연수를 통해 교사가 성장하고 성장한 교사가 ‘진학지도 지원단’에 참여해 장기적으로‘진학지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 체체를 구축하고자 한다.
성수용 교육장은 “첫 해 진행된 연수를 보완하여 올해는 지역의 2개 대학과 연계하여 모의서류평가를 진행하는 등 연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했다.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이 현장에서 어려워하는 것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선제적으로 지원방안을 고민하는 노력을 계속해서 해 나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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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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