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대진대학교가 주관·후원하는 제2회 이해조소설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7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포천지역에서 계몽운동을 이끈 이해조 신소설 작가를 기리고, 침체된 한국 중편소설의 중흥을 위해 대진대학교와 포천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백수린 작가의 ‘친애하고 친애하는(현대문학)’이 선정됐다.
이면재 총장은 “본교가 지자체와 손을 잡고 공동화가 돼 가는 지방소도시의 문제를 풀어나갈 때 우리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으로 확신하고, 이번사업 또한 지역 상생의 일환이다”며 “동농 이해조 선생은 포천출신의 애국계몽운동기 언론인, 교육자, 신소설 작가로 최근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선생에 대한 기념사어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자 백수린 작가는 “수상작‘친애하고, 친애하는’은 엄마와 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여성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집필에 몰두했다”며 “유난히 더 많이 길을 잃었던 소설이지만 지금가지 해온 작업들이 헛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국근대문학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이해조 선생의 이름을 딴 상을 받으니 더 뜻깊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