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인협회 한기철 회원이 시와 산문을 담은 ‘그림자사랑’과 ‘나에게 술과 시는 동의어다’ 라는 두 권의 책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책의 작자는 작년 7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삶의 전환점을 겪고 남은 시간을 쏟은 만큼 저서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인다.
‘그림자사랑’은 총4부로 구성됐으며 1부 오늘의 일상에 대하여, 2부 살아온 삶에 대하여, 3부 어머니를 향한 그림움에 대하여, 4부 가을걷이를 하며로 구성해 남은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을 지우는 연습을 하고 있는 듯 보여진다. 또 ‘나에게 술과 시는 동의어다’는 술에 관한 101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술을 주제로 1980년에 시작해 2000년도까지 집필했으나, 그중 일부를 분실하고 나머지 작품 중에서 편수와 제목을 조정해 엮어냈다.
한기철 시인은 “이런 글을 모을 수 있어서, 하루를 연이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삶의 전환점에서 시집을 내야겠다는 목표가 생긴뒤 하루에 10여편을 쓰기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