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민관협업 시범사업인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사업 및 무지개도서관 개소식 행사가 26일 오후 4시 포천신읍1단지(국민임대360세대, 관리소장 김원식) 무지개도서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진행된 민원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사업 개소식 행사는 2017년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과제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정부지원 특별교부세와 LH에서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여 현장 민원서류발급을 위한 시설과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민원서비스 전달체계개선사업이란 관공서 방문이 어렵거나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거점으로 민원 접수와 민원서류 교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리모델링 공사하여 마련한 무지개도서관 내에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키오스크복합기 및 무인택배함 등을 설치하여 현장 민원신청 및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LH 무지개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작은 주방과 화장실을 별도로 조성하여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 등 복합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주민 자치봉사단체인 소담봉사단은 민원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장애인 등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 등 민원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하고, 관리사무소와 함께 무지개도서관 및 무인민원서류 발급기의 관리·운영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 LH에서는 무지개도서관과 별도로 관리실 맞은편에 무지개경비실 및 작은쉼터라는 작은 공간을 마련, 제2경비실 용도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버스 대기시간 동안 임시로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천시 박창화 부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정책과 전병길사무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장(백경훈) 등 이 참석했고, 박창화 부시장은 “포천신읍1 무지개도서관이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 전달체계개선 시범사업의 구심점으로서 성공적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경훈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시범사업의 성공뿐 아니라 무지개도서관을 중심으로 취업지원, 생활안전,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 등 여러 주민지원서비스가 꾸준히 제공될 수 있도록 LH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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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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