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 제1차 회의가 27일 오후 2시 영북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서주석 차관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및 미8군사령부 관계자, 박윤국 포천시장 당선자, 조학수 부시장, 이길연 주민대책위원장과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영평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의 추진 목표는 주민안전 및 기본생활권 보장, 지역주민 피해보상 및 지원방안 마련, 미군의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사격 여건 보장 등이다. 또한 주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한 가운데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확대하고 단기·중·장기 추진과제를 구분해 추진하고 갈등관리 협의회를 통해 갈등 관리의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주석 차관은 “영평사격장과 관련해서 포천을 방문한 것이 오늘로 8번째다.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감내해 온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주민들과 진실된 공감과 소통을 통해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오늘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해서 더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효과로도 크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당선자는 “영평사격장 주변 지역을 포함한 포천은 그동안 국가안보라는 큰 틀 안에서 70년 간 피해를 감수해온 곳”이라며 “국방부만의 책임이 아니아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며, 접경지역 특별법이 아닌 피해지역 특별법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이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속한 문제 해결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국방부는 회의에서 협의된 내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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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