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교육장과 함께하는 포천지역학생자치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지역학생자치회와 학생의회 학생 30여명이 교육장과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과 교육지원청이 노력해야 할 것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천지역학생자치회 학생대표들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일과 학생중심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버려야 할 관행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내년도 지역학생자치회 규정을 개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천시청 ‘차세대위원회’와 꿈의학교 ‘길섶누리’학생으로 연합 구성된 포천학생의회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그동안 준비해왔던 학생중심 포천교육 정책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학교민주주의는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실현되는 것 같다”고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학생중심 포천 교육정책이나 아이디어를 교육장님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이날 학생자치회 초중고 담당교사 52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역량강화 연수도 함께 실시했다. 포천교육지원청 학생자치회 담당 장학사는 학생인솔과 교사연수에 소요되는 학교출장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학생자치회행사와 담당교사 연수를 함께 기획하여 진행함으로써 학교업무경감을 위한 행정지원에 힘쓰고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성수용 교육장은 “다음에는 포천시장님과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여 학생중심 포천시정이 함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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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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