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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미래포럼 시민공약검증단 평가 결과 발표

박윤국 후보, 남북경협국가물류단지 조성
백영현 후보, 도시재생 등 경제도시공약
이원석 후보, 교육도시건설 대표 공약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28일
ⓒ 포천신문
사) 포천미래포럼(회장)이 지난 4월부터 모집하여 운영한 시민공약검증단이 매니페스토(참공약)에 의한 6.13포천시장 후보 공약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기호 순으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후보는 남북경협거점 내륙물류국가산업단지조성,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되찾는 석탄발전소 대책, 포천시 군사격장 피해보상, 한탄강생태휴양도시 등 8개 전략사업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남북간을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하여 물류국가산업단지는 지역특화산업육성이라는 측면에서 한탄강 생태휴양도시는 생태적 접근과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시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기술전문학교 분교유치 및 전통먹거리 유통판매지원 등 교육 및 농축산 등 여러 분야에서 구체성 있는 공약들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교육재단, 문화재단, 농업재단, 도시개발공사 등 여러 기구를 설립한다는 공약은 설립도 쉽지 않겠지만 설립 후에 상당한 소요비용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백영현후보는 공약 1순위에 경제도시를 표방하며 도시재생사업, 전철7호선 연장사업, 창업지원센터, 스마트팜 확대 등 6개 사업을 제시했다. 백후보는 모두 5개 분야에 총 23개 공약을 제시하였는데, 사업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 방법을 밝혔다. 

백 후보는 쇠퇴하는 도시를 정비하겠다는 도시재생사업을 대표공약으로 내걸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펼치겠다는 등 도시분야에 중점이 주어졌다. 또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은 구체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단 하나의 공약도 제시하지 않아 문화의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바른미래당 이원석 후보는 자신의 대표공약으로 교육도시건설과 지역교육네트워크 구축을 내세우고, 6개 분야에 총 30여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남북경제특구조성 등 일부 공약에서는 재원대책, 달성수단, 달성목표, 달성시기, 기대효과의 측면에서 공약을 제시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 없이 공약명칭만 제시된 경우가 많았다.

이 후보는 기업환경혁신으로 경제를 활성하고, 남북경제특구조성을 하겠다는 것, 지역교육네트워크구축과 실버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이 제시한 것 중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석탄발전소 해법을 남.북.러 협력체제가 순항할 경우 러시아산 천연가스로 대체하겠다는 것은 그 실효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으며, 포천거주문화예술인의 활동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 등은 필요한 것이긴 해도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지 않는 등 공약전반에 걸쳐 구체성이 부족한 점이 지적되었다.

사)포천미래포럼 측은 지난해 포천시장보궐선거보다 일부후보들이 다양한 정책개발 및 매니페스토에 의한 공약제시의 측면에서 유권자들과 한발자국 더 가까이하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가에 참여한 시민들은 제시한 정책공약 중 상당수가 시민들이 아파하는 문제점을 나열하는데 그치거나, 시설구축이나 기관설립 위주이거나, 구체성이 부족한 공약들이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또, 포천시의 도시브랜드를 정확히 제시하지 못한데 대해서 안타까워했다.

시민공약검증단은 후보 공약을 평가한 후, 후보들이 포천시정에 반영하였으면 하는 정책들을 역으로 제시했다. 향후 포천시장후보가 선택해주었으면 하는 것은 명품힐링도시를 포천시 비전목표로 삼고, 도시분야에서 아트홀 인근 중저밀도 신시가지 개발, 대진대 주변 캠퍼스타운을 개발하여 소흘읍-포천동 간의 도시개발축을 실질화시키자고 제안했다. 또 환경부문에서는 한탄강을 순천만과 같이 생태와 인간이라는 보전과 활용이 조화되도록 매스터플랜을 다시 세우고, 관광부문에서 포천 사랑 둘레길을 개발하여 주민 및 교류인구가 포천을 사랑할수 있도록 하고, 교통부문에서 한반도 남쪽과 북부를 모두 있는 교통허브로 성장하는 삼송역과 포천간 광역버스 운행을 늦지 않도록 해달라는 등의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다.

포천미래포럼은 6월 6일까지 시민공약검증단 평가결과보고서를 발간하여, 더욱 자세한 공약내용과 검증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이 보고서에 근거하여 당선된 시장후보자의 공약이행을 평가함으로써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및 지방선거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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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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