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기능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선수단이 지난 26일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류선규 부교육감, 입상선수,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호텔캐슬 영빈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종합우승한 경기도는 53개 직종에 1백57명이 출전하여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 장려상 21개를 거머쥐어 서울시를 비롯한 타 시ㆍ도의 견제와 치열한 경쟁을 따돌리고 종합점수 1,053.5점으로 대회사상 최초로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여 경기도의 기능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주었다. 이날 해단식은 우승기 봉납에 이어 도지사의 메달수여,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이날 치사에서 이번 종합우승 5연패의 쾌거는 땀 흘려 일하고 있는 경기기능인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과학ㆍ기술의 발전을 통해 백성들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했던 실학의 정신을 강조하며 가진 것이라고는 인적자원 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의 신기술을 더 익히고 우수한 기술ㆍ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며 경기도가 첨단 기술의 메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10년, 20년 후 우리 국민을 먹여 살릴 산업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앞으로도 지식기반 산업현장의 주인공들인 기술ㆍ기능인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지사는 종합우승의 영광이 있기까지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선수가족, 학교장, 소속기관·단체장, 지도교사 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늘의 기쁨과 함께 기능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한국의 주역이 되어 2007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릴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기능연마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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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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