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도소(소장 김건휘)는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수용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의정부교구 이한택 주교의 집전하에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한택 주교는 “지금가지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여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참된 신앙인의 삶을 실천하며 사회공동체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수용자 안모씨(강도상해)는 “가족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 가장으로 살았지만 이번 견진성사를 통해 가족과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견진성사는 카톨릭 교회의 7성사 중 세례성사 다음에 받는 의식으로 그리스도 신체의 일원이 된 신자가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써 새로이 성령과 그 은총을 풍부히 받고 영혼에 그리스도의 병사로서의 지워지지 않는 인호를 받는 안수의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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