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연곡리 어르신들을 위해 일동 용암천에서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01년부터 경로잔치 대신해 목욕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천이 멀어서 어르신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순한 음식마련보다 의미있는 하루를 선물하고자 시작된 행사로써, 2월과 3월 이동면 4개의 법정리인 장암리, 연곡리, 도평리, 노곡리를 돌아가면서 첫째주와 넷째주로 나눠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목욕봉사에는 정원이동갈비, 김미자할머니, 하나관광, 삼광글라스(주) 일동용암천이 후원했으며, 이동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연곡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목욕봉사 후 갈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오선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고 단순히 밥먹고 끝내는 시간이 아니라 설연휴 전 개운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가까운 곳에 나들이 왔다 생각하고 의미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이한원 이동면장과 윤효준 노인지회장, 최성철 일동농협조합장,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설연휴 전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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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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