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상성북리에 소재한 골재하도급업체인 (주)청명의 직원 2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포청시청 앞에서 시위를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이후 원청업체인 A사로부터 도급비용 5억원을 받지 못했고 현재 A사와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사업 진행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사업 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의 비리가 엿보인다며 시가 나서 이에 대한 조사와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위에 나선 (주)청명 임원은 “A사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 상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 관계부서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A사와 연락이 닿으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돕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A사는 이제껏 단 한 번도 도급비용을 제 때 지급한 적이 없다. 어떨 때는 한 달에 17번에 나눠 지급한 적도 있다. 원청사로서 너무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 왔다”며 “임금이 체불된 직원들도 이런 실상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접 들고 일어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사업 허가 과정에서의 의혹은 현재 다양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A사의 업주가 나타나 해결의 실마릴를 찾을 때까지 시위는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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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