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홀수영장, 의식잃은 노인 구조
직원 및 이용고객 합심해 심폐소생술 등 시행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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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소재 마홀수영장에서 지난 16일 낮 12시경 남자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씨(79세, 금주리)를 직원들과 이용고객이 합심하여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생명을 구해 화제다.
사고 당시 탕안에는 4~5명의 고객이 이용을 하고 있었으며, 쓰러진 김씨는 목욕탕 이용 전 점심심사로 인한 급체 등의 원인으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수영장으로 이동 중이던 수영강사 최인성 씨가 이를 발견하고 이용고객들과 합심하여 3~4차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하임리크 구형법으로 목에 이물질을 제거해 의식을 되찾게 했다.
의식을 찾은 김씨는 마홀수영장 직원이 맛사지 등 조치와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안전하게 귀가토록 조치했다.
겨울철은 노약자 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절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마홀수영장은 “고객의 안전관리가 가장 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마홀수영장 직원들은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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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 입력 :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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