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7일에 18일 이틀간 가평군 대성리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파크골프를 통해 경기도를 널리 알리고 경제적 효과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령화시대의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경기도 시.군에 파크골프보급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포천시 일동면에 거주하는 오미령 씨가 여자부 1위에 올라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파크골프는 park와 golf의 합성어로, 대개 9홀이나 18홀에서 진행되며 86cm 이하 길이의 파크 골프용 클럽 1개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무게 80∼95g)을 사용한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1984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도 30여 개의 파크 골프장이 있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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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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