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포천시지회는 17일 오전 11시 포천 가연웨딩홀에서 ‘제38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91주년 점자의 날’ 기념 포천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례, 흰 지팡이 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감사패전달, 공로패 전달,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포천시장, 이명희, 윤충식 시의원, 경기도내 각 지회 대표단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문택 포천시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라며 “우리가 더욱 열심히 노력한다면 사회에서 동정 받지 않는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독려했다.
김종천 시장은 축사에서 “포천시에서도 여러분들을 위한 역할을 한다고는 하지만 여러분들께 그리 큰 힘이 되어드리지는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이 자리에 여러 의원님들도 참석해 주셨는데 내년도에는 우리 시각장애인 여러분들께 좀 더 확실한 지원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도 저와 함께 고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지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의 의미와 함께 권리보호와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공식 지정한 날이다. 또한 ‘점자의 날’은 서울맹아학교 초대교사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점자를 만들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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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