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11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뮤지컬 ‘조이너스’단원 및 가족 약30명을 대상으로 ‘대학로 더 굿 씨어터’에서 2차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조이너스’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분지원사업으로 올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조이너스’는 교육소외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애·비장애청소년이 뮤지컬레슨, 뮤지컬관람, 단합캠프, 뮤지컬 발표회 등의 경험을 함께하며 뮤지컬을 통해 즐거운 성장을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번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 ‘보고! 느끼고!’는 조이너스 단원들의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흥미 증진을 위하여 기획됐으며, 특히 이번 공연 ‘넌센스2’는 조이너스의 뮤지컬 강사인 러브러브 극단의 곽유림 대표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강사와 제자가 배우와 관객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선 10일 송우고등학교 1학년 학생 약 7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포천지역 내 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보호사업의 어르신들을 위한 ‘포천모범운전자화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는 장애란 무엇이며, 선천성장애와 후천성장애, 여러 장애인들에 대한 에티켓에 대하여 교육이 진행 되었다. 그 후에는 대진대학교와 신구대학교 사회복지전공 대학생들이 장애인에 관련된 퀴즈를 내고 그것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거나 생각을 해보지 못 했던 문제에 대해 다른 친구들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모범운전자화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행사에는 포천시장(김종천)이 참여해 포천시모범운전자회와 어르신들을 위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포천시모범운전자회(회장 김제현)에서 지원하는 택시를 타고 가평군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관람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일동면에 위치한 제8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 장병7명과 삼육(36)보듬사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기회와 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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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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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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