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하늘을 장식하고 무더위가 물러난 초가을 문턱, 왕방산 산 줄기를 무대 배경으로 특별한 문화예술 판이 벌어졌다.
(사)한국예총 포천지회가 주관하고 포천시, 포천시의회, 경기도, 포천예총예술발전위원회, 포천동 상인회, 포천동 각 단체가 후원한 ‘예술로 통하다.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6회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이 16일 오후 2시부터 포천 구절초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제6회 포천거리페스티벌은 (사)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 정기공연인 ‘테마가 있는 국악여행’도 함께 공연해 젊은 예술인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으며, 포천의 역사와 유래가 담긴, 송장희 초연‘포천아리랑’ 소리공연을 춤으로 표현해 아름다움을 더했다.
또한 국악을 비롯한 무용, 연예, 성악, 팝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팀의 볼거리는 물론 미술 갤러리, 시화전, 사진전&예쁜 사진 찍기, 궁중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 시민들이 함께하고 즐기는 종합 거리 페스티벌로 진행됐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문화예술이 국력인 시대라며,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문화예술인 여러분들과 시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장희 한국국악협회 포천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포천의 역사와 유래가 담긴 이상균 작사·작곡, 송장희 초연 ‘포천아리랑’소리를 춤으로 표현해 그 아름다움을 더했으며 초대공연으로 쳥안남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향두계놀이를 초청해 특별한 무대가 됐다”고 전했다.
임승오 예총회장은 “포천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포천의 향토 예술문화 향상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격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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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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