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새마을회는 1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김종천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 홍기서 새마을지도자 중앙협의회장,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과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포천시, 함께하는 새마을 운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 이날 대회는 심신단련을 통해 새마을 가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화합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해 지역사회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됐다.
행사는 새마을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 개회식 행사를 비롯해 새마을 가족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명랑게임과 읍·면·동 노래자랑 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경묵 회장은 대회사에서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상호 간 단결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새마을운동의 중심에 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새마을회가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견의사의 견위수명 (선비는 눈앞에 이(利)를 보면 의(義)를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위급함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 말씀을 인용하며 “포천이 어려운 가운데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서서 새마을운동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살고 싶은 포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새마을 가족 여러분이 현장에서 더욱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 새마을회는 불우이웃 돕기, 마을 건강지킴이 활동,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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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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