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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리 전원주택단지,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스티로폼, 깨진 잡병, 비닐 등 육안 확인 가능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8월 17일
ⓒ 포천신문
포천시 소흘읍 무림1리 전원주택 단지에 택지개발을 핑계로 불법산업폐기물을 매립하고 있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무림1리는 죽엽산과 용암산을 끼고 있으며 서울과 가깝고 주변에 국립수목원이 있어 퇴직한 은퇴 세대의 전원주택 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동네다.

불법 매립에 폐기물까지 성토돼 있다는 제보가 접수된 이 농지는 무림리 473-39번지와 17번지로 전(田)과 임야이며 최근 택지개발업자가 매입 후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매입자는 택지개발용으로 개발한다던 부지에 과도하게 구덩이를 조성해 기존의 마사토를 퍼내고 불법산업폐기물 매립작업에 들어갔다.

주민들은“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심한 악취가 나고 15일 내린 비로 고인 물에 오염수가 스며들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 신고에 의해 불법 폐기물 현장을 접수한 포천시는 현재 유입된 불법 폐기물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 분석 중이며, 순환 토사로 추정하고 있으나 육안으로 확인된 유입 토사는 순환 토사가 아닌 산업폐기물로 확인됐다.

폐기물에서 스티로폼, 깨진 잡병, 비닐 등이 육안으로 확인 가능했으며 주민이 확보한 업자의 명함에는 김포에 주소를 둔 K와 Y라는 업체를 경영하는 폐기물 처리업자로 밝혀졌다.

현재는 주민의 항의로 인해 불법 폐기물을 토사로 덮어 놓은 상태이며 불법 매립 예정인 성토 면적은 전(田)과 임야 약 5,000천㎡, 높이 약 6미터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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