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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투본, 석탄화력발전소 중량물 운반 저지 성명

“목숨 담보로 유혈 충돌도 감수하겠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5일
ⓒ 포천신문
포천 시내에 내걸린 ‘포천발전소 중량물 운송으로 인한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과 관련, 포천 석탄발전소반대공동투쟁본부(이하 석투본)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석투본은 “현수막에 안내된 이동구간(축석~하심곡 사거리) 때문에 잠시 혼란이 있었지만 확인 결과 현수막의 포천발전소는 GS석탄화력발전소를 지칭하는 것”이라며 “중량물은 터빈 등 보일러 핵심 부품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 땅에서 석탄발전소 중량물 운송차량이 활보하는 것을 결코 볼 수 없다”며 “우리는 ‘GS 석탄발전소 중량물 운반 저지대’를 25일 집회 때 결성하고 곧바로 저지행동에 돌입할 것이며, 유혈충돌도 감수하고 목숨까지도 담보하는 실력 행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석탄발전소의 폐쇄가 목표임을 분명히 밝히며, 우리의 석탄반대가 의로운 것임을 안다면 선출직 공무원들은 시민들과 투쟁 전면에 함께 나서라”고 촉구했다.

현수막의 내용대로 중량물 운송이 진행된다면 사업자와 석투본과의 충돌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를 둘러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석투본은 중량물 운반 저지 성명 발표 후 서울 GS타워 앞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발전소 즉각 폐쇄’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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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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