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상록회 포천시지회가 24일 오후 3시 소흘읍 소재 포천특산물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포천시민 10만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사)한국상록회 포천시지회는 성명서에서 “포천 지역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하루 왕복 7600원, 월 18만원 가량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는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지역 서민의 현실을 외면하고 시공사의 논리만이 반영된 과도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며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각종 개발에서도 소외되어 온 지역”이라며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재정구간의 1.02배 수준으로 인하해 지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통행료가 책정돼야 갈등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변했다.
아울러 “한국상록회 포천시지회 회원 일동은 16만 포천시민의 이름으로 통행료 인하요구 서명운동 시작을 선언하며 국토부는 당장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통행료의 합리적인 인하를 위한 재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상록회 포천시지회 이효정 회장은 “상록회 회원들은 그동안 묵묵히 사회 봉사 활동에만 매진해 왔지만 이렇게 시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합리한 가격책정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늘 성명 발표 이후 10만 시민 서명을 목표로 본격적인 서명 운동에 돌입해 포천시민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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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7월 24일